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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싶은 이야기

주술회전 보는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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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주술회전 고죠 사토루

 

주인공보다 유명한 고죠 사토루,,,,

(아니 어쩌면 그가 주인공일지도 몰라!)

고죠 사토루로 유명하고, 고죠 사토루로 입덕하게 되는 그 이름도!

주술회전 보는 순서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제작 정보
제작 MAPPA
각본 아쿠타미 게게
그림 아쿠타미 게게

 

주술회전 1기


주술회전 1기 part 1
총 13편
1~13화
출시 2020년 4분기
배경 2018년 메인 에피소드 전반부

주술회전 1기 part 2
총 11편
14~24화
출시 2021년 1분기

 

 

 

주술회전 극장판 0


극장판 주술회전 0
단편
출시 2021년 4분기
배경 메인 에피소드로부터 6개월 전

 

 

주술회전 2기


주술회전 2기 : 회옥•옥절
총 5편
25~29화
출시 2023년 3분기
배경 2006년 고죠 사토루와 게토 스구루의 고전 시절(학창시절)

주술회전 2기 : 시부야 사변
총 18편
30~47화
출시 2023년 3~4분기

배경 2018년 메인 에피소드 후반부

 

 

 


주술회전은 이렇게 1기, 극장판 0, 2기 회옥•옥절, 2기 시부야 사변으로 나누어져있습니다.

여기서 보는 순서가 불변하는 부분은 1기가 처음, 시부야 사변이 마지막이라는 것이지요.


크게 나누어 설명하자면,
메인 스토리의 발단을 차곡차곡 보여주는 게 1기,
그 후 시부야 사변의 이해를 돕기 위해 먼저 봐야하는 편이 극장판 0와 2기 회옥•옥절이 되겠습니다.

이제 극장판 0와 회옥•옥절 중에 무엇을 먼저 볼지 고민되실 것 같습니다만, (저도 그랬거든요.) 이 두개는 무엇을 먼저 보든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다만, 보통 작품 보는 순서를 찾아보시는 분들은 1기를 보고 난 후에 방황하다가 이 글을 찾으셨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1기 다음에 극장판 0를 보시고, 그 다음에 2기 회옥•옥절, 2기 시부야 사변을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이 순서는 작품이 출시된 순서이기도 하지만, 시청자의 작품흐름을 고려한 순서이기도 합니다.

13+11=총 24화에 달하는 1기를 본 뒤에 갑자기 과거 회상만으로 장장 5편(회옥•옥절)을 달리기에는 보는 사람이 다소 부담될 수 있겠지요. 따라서 1기를 보신 후에는 메인 에피소드의 6개월 직전인 극장판 0(러닝타임 104분)로 한김 쉬어주시고 나면, 조금 더 깊은 회상 격인 2기 회옥•옥절 편을 부담없이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역시 출시 순서에는 다 이유가 있나봅니다.

 

저도 이 흐름으로 보니 작품의 이해나 몰입도 수월했고, 도중에 지루하다거나 흐름이 깨진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1기부터 두 시리즈의 2기, 극장판까지 적지 않은 분량인만큼 본인의 시청 흐름을 생각하셔서 이 순서로 보시기를 권장드립니다.

하지만, 나는 1기(총 24화)를 전부 본 후에도 5편의 과거회상을 보는 게 전혀 지루하지 않을 것 같고, 너무 궁금하고, 고죠 사토루의 학창 시절이 궁금해 미치겠으니 우리 오빠 내놔라 하시는 분들은 회옥•옥절부터 보셔도 무방하다는 말씀 전해드립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극장판 0와 2기 회옥•옥절편은 무엇을 먼저 보시든 크게 상관이 없고, 극장판 0를 보신 후에 회옥•
옥절을 보시기를 추천드리는 이유는, 작품을 보는 흐름을 보는 사람이 편하고 지루하지 않게 쭉쭉 이어가기 위함입니다.

보는 순서가 크게 상관없음에도 이러한 순서로 출시된 건, 제작자 측에서도 같은 의도가 있지 않았나 합니다. 시청자의 작품흐름성이 끊기지 않게 이끌어줘야 작품 화제성에도 더 도움이 되니까요.

저는 이 흐름으로 주술회전을 다 봤는데
아 우리 오빠 또 보고 싶네요.....
3기를 다오 라프텔ㄹ!!!!!!!!!!!!!!

저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어디선가 3기를 보신 분들은 힘들어 하시더라고요. 대체적인 반응이 1기가 가장 뜨겁고, 2기는 좀 더 시들하거나 좋아서 앓아눕고, 3기는 2기보다 조금 더 지쳐하는 듯도 보입니다.

하지만 그런 거 알까보냐 저는 그냥 이 작품이 너무 좋아요...

 


주술회전 매력 포인트


작품 처음 시작할 때, 별다른 설명 없이 주인공의 일상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저는 이부분이 참 좋았답니다.


보통 유치한 작품이야말로 초장부터 "나는 몇 살, 누구누구. 이런 사람이다."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설명이 없더라도 사실 보다보면 자연스레 익혀지는 것들이 인물들의 상황인데, 저는 이 자연스런 시점이야말로 우리 삶이 펼쳐지는 방식과 유사하다고 느껴 더 편안하게 보았습니다.

 


우리 삶도 내레이션 없이 진행되고, 그저 벌어지는 일들을 눈으로 몸으로 좇다가 다양한 해석이 생기는 법이니까요:)

 


또 하나의 좋은 점은 이거였는데요,
바로 '악역의 삶의 맥락에 대중이 설득될만큼 확고한 철학이 입체적으로 담겼다'는 점입니다.

 


전에 쇼펜하우어인가, 헤르만 헤세인가 (저도 헷갈립니다마는) 진정 잘 쓰인 작품은, 그 악역마저 설득력이 있어서 미워할 수 없고, 되려 이해가 된다고 하더라고요. 딱 주술회전이 이런 격이 아닌가 하고 생각했습니다. 선의 대척점에 있는 대악인 것 같았으나, 그의 이야기를 듣는 순간 '내가 그런 삶을 살았다면, 나라도 그럴 수밖에 없을 것 같아.'하면서 인간적인 공감을 하게 되는 것이죠.

 


주술회전 보는 순서 요약

1기>극장판 0>2기 회옥•옥절>2기 시부야 사변
하지만, 개인의 작품 시청 흐름성에 따라 극장판 0 보다 회옥•옥절을 먼저 봐도 무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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